봄동 #집밥 최종판
봄동김밥
데친 봄동을 조물조물 양념해서 짭짤하게 바짝 조린 어묵을 넣고 김밥을 말았다. 김밥에 밥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성화가 있었으나 무시하기로 하자. 밥알은 분명 넉넉히 있다. 중요한 건 드디어 냉장고의 봄동을 다 먹었다는 것이다.
봄동 #집밥 최종판
봄동김밥
데친 봄동을 조물조물 양념해서 짭짤하게 바짝 조린 어묵을 넣고 김밥을 말았다. 김밥에 밥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성화가 있었으나 무시하기로 하자. 밥알은 분명 넉넉히 있다. 중요한 건 드디어 냉장고의 봄동을 다 먹었다는 것이다.
열정을 불태운 단백질 과잉 #집밥
봄동비빔밥(또;;), 갈비, 달걀탕
또 비볐지만 냉장고를 비워야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양념에 사과즙 들어온 걸 살짝 넣었더니 산뜻하고 꽤 맛있었다. 무쇠팬에 갈비를 구우면서 동시에 뚝배기에 달걀탕을 끓이고 프라이팬에 달걀 2개를 프라이 하면서 봄동 겉절이를 무치고 밥을 비볐다. 와아. 하얗게 불태웠다. 나 좀 어른 같다ㅎㅎ
한참을 그렇게 있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고 자정을 넘어 사위가 어슴푸레 밝아온다. 그제야 쳐다보기도 싫어서 던져둔 휴대폰을 보니 알람이 깜빡거린다. 음성메시지 3개와 문자 몇 개. 남편이다. 얼핏 보니 절절한 사죄의 메시지 같다. '좋아, 진정성 있는 멘트를 확인하고 사과를 받아주겠어.' 마음을 먹고 메시지를 확인하려는데 옆에서 남편이 부시럭거리며 일어난다?? 꿈에서 깼다. 아악!! 하필 그 타이밍에!! 아직 메시지를 확인 못했는데!! 내 3년치 즐거움!! 아악!!
어제 남편이랑 싸웠다. 산책 나가서 얘기하다가 말다툼을 하고 굉장히 빈정이 상해서 집에 안 들어갔음. 정확한 주제는 기억 안나는데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이나 여성 전용 이런데 주차를 해도 되니 안되니 하는 식의, 남자들은 대체로 논리적인 척 주장을 펼치며 이해하기 싫어하고 여자들은 대체로 쌓인 게 많아 할 말이 많은 그런 종류의 사안이었다. 남편은 저 앞에서 혼자 씩씩대고 집에 가고 기분이 나빠진 나는 발길을 돌려 남편과 멀어졌다. 정처없이 걷다가 술집이 보여서 들어갔다. 술을 잘 먹진 못하지만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퇴근할 때 집 앞 주차장에서 종종 마주치던 야옹이. 어쩌다 몇 번 차에 있던 닭가슴살을 나눠줬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내 퇴근시간마다 출근을 하신다. 기다리는 곳은 늘 그자리에 지정주차 해놓은 차 보닛 위. 근데 어제는 보닛 위에 녀석이 없는 거다. 무릎이 좋지 않아 차 밑을 확인하기 힘든지라 "야옹이 어딨어? 왔으면 대답해. 야옹 안하면 나 그냥 간다?" 했더니!! 갑자기 차 밑에서 야옹! 하고 큰 소리가 나더니 부산스럽게 헐레벌떡 뛰어나온다. 아 귀여워ㅎㅎ 나 너 야옹소리 어제 처음 들었다?ㅋㅋㅋ
슴슴하고 맑은 두부전골, 콩나물국밥, 연잎밥, 맑은 순두부찌개, 각종 솥밥, 연포탕, 사찰음식 이런 메뉴도 힘드실까요? 그나마 자극 덜 하고 동행하시는 분도 괜찮으실 메뉴로 당장 생각나는 게 이런 건데... BATMASK님은 가벼운 걸로 천천히 드시고 동행분은 곁들이 음식 다양하게 즐기시고요. 디저트는 전통찻집에서 차와 다식 정도로 될려나요. 카페에서는 캐모마일차 말고는 모르겠네요. 당사자가 아니라 얼마나 힘드실까 함부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뭐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나름 골똘히 머리를 써봤습니다. 이쁘죠?(셀프칭찬ㅎㅎ)
#집밥
열무비빔밥, 황태국, 누룽지오징어순대
또 비볐다ㅋㅋ 어제 봄동비빔밥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열무랑 상추에 참치 넣고 비볐다. 근데 봄동이 5배는 더 맛있음. 왜지?
아!! 드디어 3월이구나!! 프로젝트 헤일메리 개봉하는 달!! 작년에 소식 듣고 3월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아 우리 로키 빨리 보고 싶다. 움직이는 로키 너무 궁금해.
봄맞이 #집밥
봄동비빔밥, 쑥국
오!! 이거 맛있다!! 비빔밥이 생각보다 꽤 맛있어서 또 해먹기로 했다. 봄동에 봄쑥에 밥상은 이미 봄날ㅎㅎ
엄마가 주신 냉장고 채소 정리 중
알배추, 봄동, 애기상추, 열무 닮은 애
이따 점심에 통깨 듬뿍 뿌셔넣고 참기름 쪼로록 둘러서 봄동비빔밥 해먹을거다~
근데 왜 부지런한 꿀벌인지 오늘 알았음. 당최 가만 있질 않음. 여기로 포로로 저기로 포로로. 아니 좀 한군데서 진득하니 먹을 순 없니? 저 꽃이 더 커보여? 너 저기 갔다 또 왔쟎아...
어! 너네 벌써 나왔어?
뒤늦게 찍은 설날 울엄마 #집밥
소주, 와인, 막걸리가 취향껏 세팅됨
그리고
엄마가 술을 드심. 와인이 달달하고 맛있어서 요새 홀짝홀짝 한다고 그러심. 엄마가 술 드시는 거 태어나서 처음 봄. 냉장고의 저 와인이 엄마꺼라곤 상상도 못함. 세상에...
아버지가 제사를 없앴음. 보면 미련이 생긴다고 얼마 전에 제기도 싹 다 불에 태웠다고 하심. 세상에 우리 아빠가...
돈으로 사랑을 샀음. 세뱃돈엔 형식적 인사를 건네던 조카들이 졸업과 입학 축하 봉투를 따로 건네자 달려와 안기며 이모 사랑해를 외침. 세상에 얘들아...
명절이 끝난 후 흔한 #집밥
라면, 나물비빔밥
미치도록 얼큰한 국물이 땡겼다. 집에 오자마자 저녁에 컵라면 한 개를 끓여서 나눠먹었다. 근데 이제 명절에 남은 막걸리와 각종 전과 도토리묵 무침에 회무침을 곁들여서ㅋㅋ 그리고 엄청난 나물이 남았으니 비벼야 했다. 아직도 남아서 그건 이제 나물김밥을 하거나 쫑쫑 썰어 주먹밥을 만들어 둘까 싶다.
이런 거요?
bsky.app/profile/ccom...
못생기게 찍어서 미안해
근데 너 귀여워
역시나 목적에 충실한 #집밥
돈까스 덮밥, 낫또 비빔면
계속되는 설맞이 냉털 밥상이다.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기 전까지 저녁 한끼가 남았을 뿐이고 냉장고에는 아직 약간의 카레와 팥시루떡과 김치찜 등등이 있다. 최대한 털고 갈 것이다!!
설맞이 냉털 #집밥
순두부달걀탕과 현미밥
청국장과 잡곡밥
설이다. 냉장고를 비워야 한다. 오로지 목적에 충실한 상차림. 김은 안 뜯었다.
#집밥
순두부달걀탕, 문어조림, 콩나물찜
냉동게살이 있어서 게살수프를 하려다 그냥 순두부달걀탕에 몽땅 넣었다. 혼자 괜히 고급스럽다고 내적 호들갑 떰ㅋㅋ 꽈리고추 한봉지를 다 털어 넣은 문어조림은 보들보들 매콤하니 맛났는데 특히나 양념에 진득하니 조려진 무가 꽤 맛있었다.
#집밥
군.고.구.마.
군고구마가 너무 먹고 싶어서 겨울내 참다참다 얼마 전 한 박스를 구매했다. 전에 둘이서 맛있다고 일주일 내내 꿀고구마 한 박스를 구워 먹다 2킬로가 확 찐 적이 있어서 되도록 자중하는 편ㅋㅋ 가끔 이렇게 식판에 각자 세팅해서 먹으면 차리기도 치우기도 편해서 좋다.
오래 걸린 #집밥
버터치킨커리
순살 닭다리살로 조리했으면 금방 끝났을텐데 뼈가 있는 걸로 조리했더니 생각보다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기다리다 지친 남편은 잠이 들었음ㅋㅋ
진정한 친구는 친구의 진정한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존재쟎아요. 자, 집중해서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바삭바삭 와삭와삭 오도독오도독
바삭바삭 와삭와삭 오도독오도독 냠냠
와그작와그작 신발만 신어 보세요오오
역시 남들 잘 때 나도 자야해. 심심하니까 고구마 사고 케이크 사고 이러고 있쟎아. 그치만 행복해. 아아 주말이 기다려진다. 택배야 어서 와라 구워 먹고 잘라 먹고 신나게 먹어 보자. 레드키위도 먹고 싶은데 이건 택배로 받기엔 파손부담이 커서 매장에서 직접 살 생각임. 이렇게 마구 먹자파티를 벌이는 이유는 생일주간이기 때문. 셀프 경축 생일 해피 벌쓰데이 위클리 스페셜 어쩌구 짜잔!! 아아 신난다ㅎㅎ
방금 먹은 #집밥
문어불고기, 황태해장국, 두부면샐러드
다 먹고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 밥 넣고 김가루랑 참깨 듬뿍 넣고 참기름 휘리릭 둘러 타다닥 볶아줬음. 그것이 예의ㅋㅋ
원래 오늘 점심 메뉴는 청국장에 문어불고기, 콩나물찜, 달걀말이, 어묵볶음에 쌈채 이런 거였다. 며칠 전부터 청국장이 먹고 싶어서 어제 두부랑 호박도 사다 놓고 오늘만을 기다렸는데, 아침에 아빠가 카톡이 왔다. 아빠가 밥 사고 엄마가 커피 사줄테니까 점심에 만나지 않겠냐고. 그래서 뭐 만났지 뭐ㅋㅋㅋ 다녀와서 저녁에 남편은 엄마가 사주신 빵으로 차려주고 나는 요래조래 풀 파티ㅎㅎ 겨울이라 제주 콜라비가 아주 달고 맛있다.
암튜브는 아는데 해먹튜브는 처음 봤어요. 우와아. 이거 진짜 신세계네요. 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 세상은 참 넓고도 멋지네요ㅎㅎ
오! 온수풀 좋네요! 혹시 제가 여길 이용하지 않더라도 제 평생에 물에 뜬다면 다 사과님 덕분이라고 생각할게요. 감사합니다!!
네에?!!!? 그렇게까지 해주신다구요??!! 와아, 이렇게 소중한 정보를 홀랑 받으려니 죄송스러운데 너무나 감사한 이 마음을 아실런지요ㅠㅠ
오오, 가평이요? 이렇게 지역이라도 대충 한정해서 찾으면 좀 더 쉽겠어요. 무작정 찾으려니 좀 막막했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