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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ckob

게임을 좋아하고, 티알피지를 하고, 가끔 재밌는 것을 보면 짖는다 일론머스크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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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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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바론 @ckob

오늘은 세션에서 스크린 테스트를 진행한 뒤 캐스팅을 바꾸었다. 말하자면 히들스턴을 토르로, 헴즈워스를 로키로 놓고 스크린 테스트를 했더니 역시나였던 것이다. 누가 봐도 어울리는 역할이 바뀌었어!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새롭다. 과연 캐스팅 교체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07.03.2026 18:30 👍 2 🔁 2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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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냐루가면 호주편...
아직 예열 단계지만?
드디어 마지막 나라에 왔다는것임!
이제 정말로 이 길고 긴 캠페인에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ㄷㄷ...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마지막이 될 새 해시태그를 달자.
노ㅏ와 도로오ㅏ가 부릅니다 #호주의맙소사

07.03.2026 18:03 👍 0 🔁 0 💬 0 📌 0

탐사자를 (또!!!) 잃어버린 나와 배님은 호주편 등장 NPC의 시트를 약간 개변해서 탐사자로 쓰기로 했다.
약칭 노아와 도로시 부녀
굳이 가족 선관 잡은 건 그래야 하나 붙잡으면 도매로 참여시키기 편하니까...

도입부를 처리하면서 간단하게 준비한 시트를 가지고 시범 운전을 해봤는데, 뭔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맛이 살지 않아서...
고심 끝에 서로 시트를 바꿔서 진행하기로 결정.
일종의 레디메이드 시트를 받고
서로 역할을 바꾸게 된 셈이라... 과연 역할 교체 만으로 캐릭터가 얼마나 달라질지도 조금 궁금하군요.

07.03.2026 18:03 👍 1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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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 슬퍼하다가
눈물 쓱 닦고 호주로 갈 준비 함^^
이 몸은 말이야, 한 3세션쯤 전부터 이미 완전히 호주 모드였다고?ㅎ
그렇게 호주행 배편에 오르는...
또 살아남은 에논 모너가 있었다ㅎ...
이번에야말로 모든 동료들의 시트가 박박 찢어져버리는 바람에... 처음으로 동행인 한 명 없이 다음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다.

정말로 쉬고싶다는 피로감을 느끼는 묘사에서 살아남은 자의 짐이 느껴지는 것이 참 좋았네요.
비록 이성이 75가 되었지만?
초기치보다도 높아진? 것? 같지만?
그 뭐냐
충전의 위대함(?)인 것으로 치자.

07.03.2026 18:03 👍 1 🔁 0 💬 1 📌 0

자발적 퇴장, 파티 퇴출, 사망으로 인한 로스트도 겪어봤고, 전부 나름의 아름다운 결말을 그리며 슬픔과 희열을 느꼈지만...
뭔가 이정도로 만족감을 느낀 적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서사적 선택지로서의 죽음을 처음으로 직접 골라봤다는 점에서, 루카스의 로스트나 레이크 혹은 해롤드의 은퇴와도 결이 다르다는 느낌.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할지 꽤 고민했는데, 실제로 구현해보니 더더욱 좋았습니다...
팀원분들도 함께 슬퍼해주셔서 기뻤습니다.
여러가지로 정말 고마워요...

07.03.2026 18:03 👍 1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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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07 걸신즈 니알라토텝의 가면들 DAY.48
#BR티알모음 #레이크교수와사교도마을
#왕가리의기묘한모험
늘 그래왔듯 중국편을 갈무리하고 다음 시나리오로 넘어가는 중간다리 세션.
지난주에는 생사가 불투명해 차마 말할 수 없었던 왕가리 소녀의 결말도 정해졌다.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육개장을 샀다.
이역만리 타지에서 끝까지 신화와 박터지게 싸웠던 나의 용감한 탐사자를 위해...

5번째 탐사자 왕가리
케냐 출신 18세 여성
"카마우의 딸 이리무가 고향을 위해 끝까지 싸웠다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다...

07.03.2026 18:03 👍 2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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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07. COC <니알라토텝의 가면들> :중국편(마지막) - 팀 걸신

48번째 세션은
중국편 마지막과 호주편 스타트...이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호주편의 진정한 시작은 다음 세션이 되었습니다.
혼자 남은 에논이 이런저런 것들을 정리하고 난 뒤, 호주로 떠나가는 과정...아름다웠다...
새로운 동료 PC는 원래 NPC였던 인물들을 쓰기로 했는데, 해 본 결과...PL들이 서로 시트를 바꿔서 다음 세션때 같은 장면을 다시 재연하기로 함.

#trpg_bae #팀걸신

07.03.2026 15:19 👍 2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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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데려왔던 포켓프라 코라이돈
만들 수 있는 자세가 좀 어정쩡해서
이걸 어떡하지 싶었는데
의외의 기능을 발견함

05.03.2026 12:11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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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쪼금만 하다가 잔다...
스위치2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냐

04.03.2026 16:50 👍 0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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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026 13:53 👍 1244 🔁 404 💬 3 📌 0

전체 맥락을 알고 보면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했는데 후회만 남았다.

04.03.2026 15:15 👍 0 🔁 0 💬 0 📌 0

오늘 디즈니플러스 연간구독 마지막날이라 충동적으로 서브스턴스를 보는 중(나름의 복잡한 사정이 있다)
근데 앞에 한 20분 보다가 슬쩍 맨 뒤로 넘겨봤는데 상상도 못할 것 이 나와서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보고있는...

04.03.2026 13:43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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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해요! 마스터의 날도 있는데 플레이어의 날도 만들어줘요!!"

"멍청한 소리! 마스터들에겐 모든 세션이 플레이어의 날이야!!!"

04.03.2026 09:17 👍 7 🔁 2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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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026 11:02 👍 32 🔁 5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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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스쿨 에센셜: 클래식 던전 판타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던전 판타지의 현대적 부활, '올드 스쿨 에센셜'입니다.

airbridge.tumblbug.com/28bk6c

올드 스쿨 에센셜 펀딩 후, 규칙서와 참나무 구멍은 일반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다만 펀딩 후에는 PDF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일반 판매가는 펀딩가보다 가격이 더 높아집니다.

관심있는 분은 잊지 말고 한 번 봐주세요! 앞으로 나흘 남았습니다!

03.03.2026 09:10 👍 1 🔁 2 💬 0 📌 0

실수로 타래에 다는걸 까묵읏다
bsky.app/profile/ckob...

02.03.2026 13:23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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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와중에... 내 탐사자로 플레이어의 사리사욕을 실현해버린 나.
약간... CoC에서 하고싶었던 버킷리스트?하나를 달성해버린 것이다.
솔직히 순수 플레이어의 주사위 피지컬로 멸망했지만? 보면 볼수록 이 지경이 되고도 영구적 광기만은 면했다는게 좀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트 찍어옴.
정말 무시무시한... 개쩌는 일이 있었어.
그냥... 그런게 있었다는 것만 알아줘.
문제는 이러고도 아직 살아'는' 있다는게 진짜 개큰 문제인 것이야요
왕가리소녀... 이제 우찌해야하묘...
아 우뜩하냐고~!!!

02.03.2026 13:21 👍 2 🔁 0 💬 0 📌 0

이 연약한 인간들의 싸움과 죽음이 더 의미있게 다가온 것은
얼마 안 가 우리의 탐사자들도 함께 무덤에 들어가면서, 크툴루 신화와 맞서는 한낱 인간의 입장으로는 서로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말로 이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사건 개요만 따지면 냐루가면 캠페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규모나,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은 아닐수도 있음.(솔까 샌드박스 시날은 키퍼가 마음먹기 나름이기도 하고)
그치만 적어도 플레이어의 체감 면에서는 이번 클막의 스케일감이 압도적이었다는 느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기립박수라도 치고싶네요...

02.03.2026 13:02 👍 2 🔁 1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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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로운 방식... 상당히 재밌었다...
키워드 몇 개 조합만으로 나름의 인생이 뚝딱 생겨나고,(설령 그것이 이탈리아 출신 배관공 형제일지라도...) 앞서 죽은 캐릭터와 방금 새로 생긴 캐릭터끼리도 즉석에서 관계를 주면서 이 집단전 장면이 대략 열댓명의 캐릭터가 제각기 분투하는 훌륭한 군상극이 됨.
강력한 적들과 난투를 벌이며 줄초상이 나는 순간에도 나름의 드라마가 펼쳐지고, 심지어 꽤나 강렬한 장면들도 여럿 있었다.
그리고 그 짧게마나 관측한 삶에 감동을, 순식간에 벌어지는 죽음에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우리가 있는 것이다.

02.03.2026 13:02 👍 2 🔁 1 💬 1 📌 0

캐릭터의 랜덤 표를 굴려서 최소한의 설정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사망하는 즉시 같은 방식으로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서 끊임없이 투입하는 방식.
다른 룰북에는 캐릭터 속성 제작 표를 제공하는 경우도 하고...
따지자면 간이 생성된 캐릭터들이 그 전까지 내가 그렇게 아끼던 정규 탐사자들이랑 그렇게까지 다르지도 않았다!라는 뒤늦은 깨달음이 오는군요.

02.03.2026 13:02 👍 2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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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살짝 예고를 들었던 엑스트라 모브 캐릭터들의 전투.
그간 주로 탐사자들의 전투를 처리하는 동안, 배경에서 ~아무튼 수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싸우고 있다~ 정도의 묘사로만 등장했던 다양한 조력자 집단들이 있었다.
이번에는 플레이어들이 그런 이름없는 캐릭터들을 직접 맡아서
그간 시선 가장자리에 머물렀던 조력자들의 싸움을 조명해보자는 취지의 시도!
겸사겸사 그간 나약한 탐사자들을 살려놓기 바빴던 키퍼의 모래주머니도 풀어버리고
기존 약식 전투 대신 CoC의 가혹한 전투를 가감없이 체험해보기로 함.

02.03.2026 13:02 👍 2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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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01 걸신즈 니알라토텝의 가면들 DAY.47
#BR티알모음 #레이크교수와사교도마을
#왕가리의기묘한모험
무려 한 달만에 다시 돌아옴!
최종 클라이막스만 남겨놓고 있던 중국편 12번째 세션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며...
죽을 각오나 하시라던 우리 키퍼님
동시에 찢어지기 5분 전인 캐릭터 시트를 들고 얘를 어째야하나 싶었던 나
그리고...
모든 걱정을 무색하게 하는
개쩌는 블록버스터 액션이 펼쳐졌다.
약간... 꿈을 꾸고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사진은 세션간식으로 먹은 딸생케

02.03.2026 13:02 👍 2 🔁 2 💬 1 📌 1

엑스트라 캐릭터 전투 시스템 (잿불 속의 탐사자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아무도 그 룰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일단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직접 참가하지 않는 전투를 요약으로 넘기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고안한 방식. (아무래도 클라이맥스 장면이니까!)

엑스트라 캐릭터를 잔뜩 만들어서, 죽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충원하는 식으로, 인원이 많은 전투를 플레이어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01.03.2026 15:57 👍 3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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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디앤디 정기세션 파티와 함께
오랜 소원인 "중세판타지풍 포트럭파티" 를 즐기고 왔답니다?
네버윈터 스튜 발더리안 매쉬 당밀타르트에 비홀더 눈자루도 등장함
야영지음식 실존사건

01.03.2026 12:20 👍 258 🔁 297 💬 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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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리려다 까먹엇음
카페 그리디톰
세션 간식으로 까눌레를 샀다

01.03.2026 02:19 👍 1 🔁 0 💬 0 📌 0

플레이어분 후기읽다가 지금 또 웃으면서 나옴
아니 사실 모 장면에서 ㅠㅠ 플레이어분이 되게 독기가득해져서는 마구 주장하시던게 있어서
아 때가 되었다 ㅇㅋㅇㅋ 그거 해보자 하고 데려갓더니
갑자기 ㅋㅋㅋ 너무너무 겁에 질리고 두려워하셔서 속으로 너무 웃었다네요 아 나는 npc야 날 두려워하는게 맞아 그치만 플레이어분이 너무 전심전력으로 몰입해주셔서 너무 기뻐 (ㅋㅋㅋㅋㅋ!!!!) 이 플레이어는 누르면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구나 ☺️ 의 상태로 자꾸자꾸 눌러봄 (ㅋㅋㅋㅋㅋ!!!!)

01.03.2026 00:12 👍 3 🔁 1 💬 0 📌 1

아 어이업서ㅠ
저는 나름 그 장면에서 결의에 찬(?) 롤플을 했는데도요
나름의 믿음과 의지를 가진 캐릭터에게 절망감을 심어주는 것이 또 CoC키퍼의 소양이겠죠... 캐릭터의 마음이 꺾이는 순간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도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네요ㅎㅎ

01.03.2026 00:57 👍 2 🔁 0 💬 1 📌 0
Strange Same Dogma
Strange Same Dogma YouTube video by Marilyn Manson - Topic

그리고 세션 끝나갈때쯤
머릿속에 맴돌던 것
리차드야 네가 옳았다
전기톱은 답을 알고있다
youtu.be/x4ZqOw3flEY?...

28.02.2026 23:53 👍 2 🔁 1 💬 0 📌 0
Powderfinger - Reap What You Sow (Official Video)
Powderfinger - Reap What You Sow (Official Video) YouTube video by Powderfinger

여담:
youtu.be/N5XK0nHIYfA?...
2부 시작할 때 같이 들으려고 미리 준비했던 음악

28.02.2026 23:51 👍 2 🔁 0 💬 1 📌 0

시나리오 자체도 흥미로운 지점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밖에 없어서 생략...
블로그에 따로 좀 더 자세한 후기를 남기고 싶네요.

약간의 감상만 남기자면 우연히 잡은 캐릭터가 찰떡으로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고, 확실히 이 시나리오가 가지는 나름의 특이한 포인트가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게 어떤...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지점이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극호였음!
정말 흥미롭고 신나...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비벼먹는 맛이었어요.
약간 씁쓸얼큰하고 살짝 퀴퀴~한 공식 테이스트 시나리오를 원한다면 강추.

28.02.2026 16:17 👍 3 🔁 0 💬 1 📌 0